한전KDN, 스마트그리드확산 연장 운영 유관기관 업무협약

  • 전국
  • 광주/호남

한전KDN, 스마트그리드확산 연장 운영 유관기관 업무협약

한전-LG유플러스-씨앤유글로벌 참여 컨소시엄 재구성
전국 14만4000호 AMI 기반 데이터 활용 체계 고도화

  • 승인 2025-12-01 16:2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한
한전KDN이 최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한전, LG유플러스, 씨앤유글로벌과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연장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전KDN 제공
한전KDN이 최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한전, LG유플러스, 씨앤유글로벌과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연장 운영하기 위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연장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한전KDN에 따르면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SG) 확산사업은 정부의 제1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된 국가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제주 SG 실증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2016년부터 제공된 전력데이터 기반 서비스의 연장이다.

정부 지원으로 설비를 구축·운영하던 초기 사업에서 확장된 연장 사업은 설비 구조 단순화와 업무 효율 개선으로 자체 수익 기반의 운용 모델을 적용하여 정부 지원 종료 이후에도 아파트 AMI 전력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초 2025년 12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한전 등 기존 4개 사업 참여사가 컨소시엄을 재구성해 아파트 AMI 운영 방식 표준화,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도화, e신사업 확대를 목표로 연장 운영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 지자체 및 참여 기업들이 협력해 구축한 전국 12개 지역의 14만4000호 아파트 세대별 지능형전력량계(AMI) 인프라를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KDN과 협약기관들은 협약의 이행을 위해 ▲파워플래너 고도화 ▲DR(수요반응) ▲VPP(가상발전소) 기반 서비스 ▲에너지 데이터 기반 신사업 실증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SG 확산사업을 통한 세대별 AMI 검침데이터 수집·저장·관리 내용을 타 사업참여사의 웹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형태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연장 협약을 계기로 확장되고 개선된 역할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은 향후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직접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전력정보 웹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관리뿐 아니라 실제 사용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로서 역할이 강화된다.

이를 통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현재보다 개선된 편리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전력 사용량을 조회·관리할 수 있으며 현장의 업무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10년간 구축·운영한 SG 확산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전국 단위로 구축된 아파트 AMI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품질 높은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그동안 데이터 중심의 지원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이번 사업 연장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활용할 수 있는 웹 기반 전력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역할이 한층 확대되었다"며 "전력데이터 품질 고도화와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에너지 신서비스 생태계 강화에 적극 기여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