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육사업 발전 유공 지자체 부분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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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육사업 발전 유공 지자체 부분 대통령 표창 수상

무상보육 확대·돌봄사각 해소·공공성 강화·교직원 처우개선
지자체 부분 최고상…강기정 시장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구축"

  • 승인 2025-12-03 12:02
  • 신문게재 2025-12-04 98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청사1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 포상' 지자체 부분 대통령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지자체·공무원·개인 등을 대상으로 보육정책 기여도, 특수시책 개발, 보육교사 처우개선, 안전관리 성과, 제도개선 사례 등을 종합 심사해 올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광주시는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부모부담 필요경비를 지속 확대해왔다. 2023년 9월부터 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지원했고, 2025년 7월부터 3세 아동까지 월 5만원을 지원하면서 대상을 넓혔다. 외국인 아동에게도 동일한 지원을 적용해 포용적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아이돌봄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영유아 발달 상담(컨설팅) 사업을 도입해 발달 지연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기관 연계를 강화했다.

광주시는 정부 보육정책과 발맞춘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도 앞장섰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정책에도 맞춰 기자재비와 공동이용시설개선비 지원을 확대해 공공보육이용률 50%를 달성했다. 유보통합에 대비해 광주시교육청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보육 매뉴얼 공동 작성 등 현장 대응 역량도 높였다.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처우개선수당 지급 요건을 6개월 단축해 2500여명의 교직원들이 추가 혜택를 받았으며, 조리원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사업 시행과 전국 최초로 민간?가정?공공형어린이집 조리원에 대한 인건비 지원액을 통일시켜 인상함으로써 형평성을 높였다.

어린이집 지원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대체교사 파견을 권역별로 집중 관리하고, 비담임교사를 33명에서 100명으로 늘려 돌봄 안정성과 근무환경 개선 효과를 거뒀다. 또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과 급식비 지원단가 단계적 인상(2022년 3100원/일 → 2024년 3160원/일 → 2025년 3260원/일)으로 급식 품질을 높였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보육교사 안전교육비 지원, 비영리민간단체와의 안전교육협력 등으로 현장 긴급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저출생으로 어려운 보육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광주시의 노력을 정부가 인정한 결과"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돌봐주신 보육 교직원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지원과 안전한 보육환경을 구축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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