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상 첫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

  • 전국
  • 광주/호남

전남도, 사상 첫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

전년 대비 9540억 증가
호남고속철도 2단계·국립 김 산업 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

  • 승인 2025-12-03 14:02
  • 수정 2025-12-03 14:2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게엄중도전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일 브리핑룸에서 국고건의 정부예산 반영 성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이정진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일 브리핑룸에서 2026년도 국고건의 정부예산 반영 성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2월 2일 2026년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국비 10조 42억 원을 확보하여 사상 첫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2026년에 확보한 국고예산은 25년 9조 502억원과 비교해 9,540억원 (중10.5%)이 증가하였고, 지난 9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9조 4,188억원과 대비해서도 국회 심사 단계에서 5,85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이다.

특히, 세계 경기 둔화와 세수 부족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일궈낸 매우 뜻깊은 결과로, 민선 7기 시작 국비가 6조 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서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국고 확보를 위한 단계별 전략에 따라 연초부터 수차례에 걸친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 사업비 1,722억원(정부1,672억, 국회 50억)이 반영되고 이 외에도,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SOC 신규사업들이 반영됐다.

우주항공 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설계비 80억원(총사업비 6,521억 원, 고흥)이 반영되었고, 호남의 관문이자 얼굴인 목포역 노후 역사 개축사업비 75억원(총사업비 490억원, 목포)도 반영됐다.

또한 전남이 우주·에너지 산업을 통해 미래 발전을 선도하며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도 마련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해 민간 개발 발사체를 원스톱으로 시험·운용할 수 있는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 시험 시설 구축 실시설계 용역비 20억원(총사업비 485억 원, 고흥)을 확보했다.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전공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정부 출연금 250억원과 초전도 도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국제 초전도 도체 시험수요를 도내로 흡수하기 위한 인프라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비 120억원 (총사업비 495억 원, 나주)을 확보했다.

아울러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 관련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설계비 5 억원(총사업비 450억원, 나주) 등이 반영되었다.

이뿐 아니라 목포항을 서남권 핵심산업 지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포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비 7억원(총사업비 미정, 목포) 등이 반영되었다.

전남도는 남해안권 관광·문화 중심지로 도약시켜 전 세계 유명 관광지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36개 사업 예산 663억원(총사업비 1조 3,020억원, 도내)이 지역별로 골고루 반영되었다.

이와 함께 도민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행정·안전 예산도 반영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2026년도 국고예산으로 반영된 사업이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의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고 2027년도 국고 확보에도 정부정책과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비교우위 신규 사업을 조기 발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전남 미래 100년 대도약을 위한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다 규모 국고 확보로 국비 10조원 시대가 달성될 수 있도록 각별한 도움을 주신 구윤철 장관님,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님을 비롯한 국회와 정부 관계자에게 감사하며 김태균 의장님과 도의원님들 등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