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 행안부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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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 행안부 '최우수기관' 선정

재난 대응 역량 우수 사업비 1억5000만원 확보

  • 승인 2025-12-10 11:4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순창군청
순창군청
전북 순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대책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10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대설 대비 제설작업 준비 실태, ▲결빙 취약구간 및 적설 취약 구조물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예방 대책 마련 여부, ▲비상 대응 체계 운영 실적 등 겨울철 재난 대응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기준이 적용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1개 기관씩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각각 시·도 및 시·군·구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실제로, 순창군은 그간 민·관·군 협력 체계 구축,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운영,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철저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월 복흥면에 40cm 이상 폭설이 예보됐을 당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칠립마을 주민 2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아울러 복흥면에 제2 제설 전진기지를 추가 확보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기민한 제설 작업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난이 점점 대형화되는 가운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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