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한국산은, 신재생에너지·첨단전략산업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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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한국산은, 신재생에너지·첨단전략산업 육성 '맞손'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전략기업 유치
'5극 3특' 중소도시 균형성장 혁신거점 조성

  • 승인 2025-12-23 11:33
  • 신문게재 2025-12-24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무안
전라남도가 지난 22일 한국산업은행과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확대와 중소도시 균형성장 기조에 맞춰 전국 최대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보유한 전남과 정책금융을 선도하는 산업은행이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 육성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남도와 산업은행은 향후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첨단기업의 도내 유치로 지역 균형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첨단전략산업 밸류체인 구축 및 지역기업 성장 지원 ▲전남도 내 기업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협업 방안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최근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준공식을 마치고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AI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여건을 기반으로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삼성SDS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 전력 다소비 첨단기업의 전남 투자가 잇따라 확정되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생산지에서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체계를 구축해 첨단전략산업과 기업투자가 집적되는 산업 대전환 모델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동시에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구조를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균형발전의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이라며 "한국산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조성하고, 에너지가 산업을 이끄는 전남 성장모델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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