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민주당·야3당, 공무원·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입법 추진 협의체 구성

  • 전국
  • 광주/호남

전교조·민주당·야3당, 공무원·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입법 추진 협의체 구성

정치기본권 입법 협의체 가동
교사 정치기본권 쟁취

  • 승인 2025-12-24 14:3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2025041601001448000059201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본부와 공무원노조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3당과 '공무원·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입법 추진 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고 24일 오후 1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 선포했다.

이에 따라 전교조는 국회 앞 농성을 정리하고, 현장과 국회를 잇는 새로운 국면의 투쟁에 돌입한다.

합의는 단순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 수준을 넘어섰다. 2026년 1월 중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시한을 못 박았으며,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필두로 행안위·교육위·기후환노위 등 입법 실무를 주도하는 상임위 간사들이 대거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교사의 정치적 시민권 회복이 더 이상 구호가 아닌 '입법의 시간'으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역사적 진전이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번 합의를 '입법의 문을 여는 열쇠'로 규정하며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2026년 1월 협의체가 구성된 이후 속도감 있는 법 개정에 이를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협의체는 관련 법 개정 시기를 정확히 못박고, 그 역순으로 지금 협의체가 논의해야 할 내용을 마련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사와 공무원이 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당연한 권리 보장은 협의도 중요하지만 정부와 국회의 흔들림없는 의지가 먼저"라며 "공무원과 교사의 온전한 기본권을 보장하는 법개정의 날이 우리 교사들에겐 국민주권 시대의 첫날"이라고 밝혔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