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국제개발협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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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국제개발협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몽골 수의진료센터' 등 성공적 협력 모델 호평

  • 승인 2025-12-31 15:3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몽골 울란바토르 수의진료센터 전경
몽골 울란바토르 수의진료센터 전경./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열린 2025년도 '국제개발협력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31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국제개발협력 유공 정부포상'은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협력국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간 추진한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전문성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공사는 '케이(K)-농업 국제개발협력을 통한 글로벌 식량안보 증진 및 상생 발전'을 장기적인 비전으로 설정하고, ▲전략적 맞춤 사업 기획·추진 ▲체계적인 거버넌스 운영 ▲지속적인 성과 실현 등 3대 전략을 중점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2024년까지 16개국에서 ▲생산기반시설 구축 ▲지역개발 ▲농업용수 개발 ▲영농센터 지원 등 40여 개 사업을 수행했다. 이들 사업은 현지 농업 생산 기반을 다지고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몽골 울란바토르 수의진료센터 구축사업'은 올해 7월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몽골 유일의 수의과대학인 '몽골생명과학대학교'는 임상 실습 공간과 전문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공사는 농식품부와 함께 수의진료센터 신축부터 기자재 지원, 수의 교육, 정책컨설팅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해법을 제공했다.

그 결과, 해당 진료센터는 현재 추가적인 외부 지원 없이도 운영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갖췄다. 더 나아가 진료 수익금을 진료 역량 강화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수상은 공사의 국제농업협력이 협력국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제농업협력사업 총괄지원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협력국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케이(K)-농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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