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민 일상 회복 호우피해 복구 기부금 5억 집행

  • 전국
  • 광주/호남

광주시, 주민 일상 회복 호우피해 복구 기부금 5억 집행

  • 승인 2025-12-31 15:3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청사1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가 지난 7~9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마무리했다.

3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피해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마련한 약 5억 원 규모 기부금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특히 주민들의 피해 유형과 생활 여건을 고려해 가구별·시설별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자치구와 함께 현장조사를 진행, 실태를 면밀히 파악한 뒤 피해 유형과 제도적 사각지대 여부를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맞춤형 지원은 특정 기준을 두고 일괄적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기존 지원 제도를 벗어나 실제 가구별·시설별 피해 정도와 지원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지원 효과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광주시는 특히 법적 지원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피해 주민 200여 명을 추가로 발굴, 지역상품권을 지급해 주민 생계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을 도모했다.

기존 차수판 설치 지원사업(최대 300만원)으로는 설치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대형 사업장 3곳에는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차수판 설치를 마쳤다. 이는 재난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의 필요성을 반영해 마련한 지원책이다.

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방치돼 있던 붕괴 위험 담장에는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해 보수했다. 광주시는 이 담장이 무너져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재난 기부금은 단순히 균등하게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가장 절실한 곳에 쓰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 행정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의 일상 회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3.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4.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5.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