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연재난 선제 대응 재해예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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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연재난 선제 대응 재해예방사업 추진

  • 승인 2026-01-12 16:1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재해예방사업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재해예방사업 145억 원, 하천정비사업 151억 원, 배수개선사업 242억 원 등 총 5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근 이상기후로 급증하는 예측 불가능한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사업 추진내용으로 먼저, 태풍·국지성 집중호우·사면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에 145억 원을 투입한다.

재해위험개선 5개 지구(신도2, 상하모, 서성로, 신효, 의귀1(신규))에 85억 원, 상하모 우수저류지 설치 40억 원, 급경사지 2개소(하예, 월라봉) 및 수산2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해 총 145억 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의귀1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시 우수가 의귀천으로 유입되지 못해 태수로 주변 주거지와 농경지 저지대의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으로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완료 시 263ha의 침수위험지역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호우에 따른 침수 예방과 하천 수변 유휴공간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하천정비사업에 151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지방하천정비 4개 지구(창고천, 호근천, 연외천, 보목천(신규))에 27억 원, 소하천 4개 지구(정의논깍, 퐁낭굴천, 원지텃내, 산지물(신규))에 42억 원 등을 투입해 침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아울러 수변 공간를 활용한 산책로 개설, 분수대 시설, 전망대 데크, 의자 설치 등 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신규)에 5억 원을 투입하여 주민 휴식공간을 확충해 '재해예방과 친수공간 조성'을 연계한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한편, 농경지 침수 예방과 안정적인 영농 기반 조성을 위해 배수개선사업에 242억 원을 투입한다. ▲ 9개 지구(영락, 한남2, 수산2, 신평, 상모(신규), 하모, 사계, 의귀, 상천) 6.14km 구간 배수개선사업(154억 원) ▲ 6개 지구(대정, 남원, 성산, 안덕, 표선, 동지역) 4.29km 규모 밭기반 정비사업(75억 원), 농로 및 경작로 2.8km 정비(13억 원)을 추진해 농업 생산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농가의 영농 편익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역 실정에 밝은 지역자율방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설계 단계부터 침수 원인에 대한 현장 중심 분석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이 상시화되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재해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 대상지를 지속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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