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광주·전남 행정통합 재정인센티브 확보·대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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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광주·전남 행정통합 재정인센티브 확보·대기업 유치"

"연방제 형태 지방자치 실현"

  • 승인 2026-01-13 15:1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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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이정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속도가 경쟁력'이란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철학을 믿고 추진 하는 것으로, 재정 인센티브와 대기업 유치로 27개 시군구 모두 혜택을 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결정적인 특별법의 2월 말 통과를 위해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 연방제 형태의 지방자치 실현의 길목을 여는 역사적인 길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1월 말까지 모든 시군에서 공청회를 통해 행정통합 내용을 설명드리고 의견을 생략이나 소홀함이 없이 수렴해 이를 특별법에 반영토록 하겠다"며 "국회에서도 특별법이 통과되기 전까지 중간중간 보완할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런 행정통합 추진 배경에 대해선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서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민주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희생하고 헌신한 호남에 대해 무리해서라도 특별한 보상을 하고 싶지만, 다른 지역의 요구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행정통합을 하면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고 함에 따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산업적인 측면과 이를 통한 27개 시군구의 균형발전임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수도권 1극체제에서 광주·전남은 인구가 줄고 있는데,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나 대기업을 유치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례법에 에너지와 관련된 권한을 이양받아 에너지를 공공주도로 개발하고 영농형 태양광을 확대하면 농촌지역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앞으로 AI가 농업을 하는 시대가 오므로 젊은 청년이 올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모든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반도체 벨트와 관련해선 "전남의 행정통합 찬성 여론이 70% 가까이 되는 것은 SK그룹 글로벌 AI데이터센터와 삼성SDS 국가 AI컴퓨팅센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에 따른 기대가 긍정적 여론을 형성한 것이라고 대통령께 설명하고 임기 내에 왔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며 "이에 물 문제가 괜찮은지 물으셨다. 전문가 의견과 객관적 데이터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절차적 정당성과 관련해선 "행정통합은 법률에 따라 하도록 돼 있어 특별법이 제정되면 정당성을 얻게 될 것"이라며 "현행법상 '지역을 합치거나 나누거나 할 때는 의회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돼 있고, '주민투표법'엔 '관계부처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민투표를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시간 여건상 주민투표는 어렵기 때문에 시도의회의 의견을 들을 것이고 그 방식은 시·도의장이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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