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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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촉

제주형 학교 건축 문화 정립

  • 승인 2026-01-14 16:2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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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13일 도교육청에서 '제2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13일 도교육청에서 '제2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젲도교육청은 학습권 보장과 학생 창의성 발현 등 학교 시설만의 특수성을 설계 단계부터 세밀하게 반영하고자 제주도청에 위탁하던 설계비 5000만 원 이상 공공건축물의 심의 업무를 지난해부터 자체 수행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교육시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건축계획·설계·교육시설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돼 2년간 활동하며, 매월 2회 정기 심의를 열어 사업 규모·기간과 재원 조달의 적정성, 발주 방식과 디자인 관리·에너지 효율화 방안, 지역 활성화 기여 및 향후 시설 활용 계획, 설계 공모 시 설계지침서·과업지시서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다.

특히 이날 위촉식 직후 선출된 김종찬 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회는 올해 1월 접수 안건에 대한 사전 검토에 즉시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총 16차례의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해 '제주첨단초·중학교'와 '서빛중학교' 등 24건의 주요 신축 사업에 대해 합리적인 설계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며 예산 낭비를 줄이고 제주형 학교 건축의 방향성을 마련해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공건축심의는 도민의 소중한 교육 예산이 낭비 없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도록 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엄격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는 제주만의 특색 있는 학교 건축 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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