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9개 시장·상점가 중기부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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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9개 시장·상점가 중기부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 선정

국비 14억6000만원 확보…문화관광·경영지원 강화

  • 승인 2026-01-20 11:1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사진_양동시장 (2)
광주 양동시장./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29곳이 선정돼 국비 14억6000만원(총사업비 20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2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선정된 광주지역 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2곳 ▲시장경영지원 25곳 ▲안전관리패키지 지원 2곳 등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특화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2개년 사업이다. 지난해 남광주시장에 이어 올해 무등시장과 용봉패션의거리가 새롭게 선정되면서 광주지역에서는 총 3개 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운영된다.

'시장경영 지원' 사업은 시장매니저, 배송매니저 운영 등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25개 시장과 상점가가 선정됐다.

'안전관리패키지 지원' 사업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안전 강화를 위해 전기·소방·가스 등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동복개상가 등 2곳에 대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백은정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담고 있는 문화소통의 장"이라며 "문화관광형시장 등 다양한 특성화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머무는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과 함께 올해 12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주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1곳)도 병행한다. 아울러 송정역상권과 충장상권을 대상으로 공동 브랜드 개발, 청년상인 육성, 대표 축제 운영 등 구도심 상권회복을 위한 상권활성화 사업(르네상스)을 지속 추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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