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광주 30분 단축···고속도로 연결 '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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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광주 30분 단축···고속도로 연결 '순탄'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올해 말 개통
해남~강진 설계착수 예정

  • 승인 2026-01-20 11:5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20-해남교통망 확충
전남 해남군 교통망 확충 이미지 자료사진./해남군 제공
광주~해남~완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올 12월 광주-강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도로가 완공되면 해남에서 광주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8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돼 광역도시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완공되는 노선은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에서 출발해 강진군 성전면에서 남해고속도로와 분기점(JCT)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진에서 해남 남창을 잇는 2단계 구간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올해 7월 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강진군 성전면에서 시작해 해남군 옥천면과 북일면을 거쳐 북평면까지 연결된다. 현재 총 2개의 나들목(IC)이 계획돼 있으며, 옥천면 성산리에 국도 18호선과 연결되는 해남 나들목(IC)과 현산면 월송리와 북평면 남창리 사이 국도 13호선과 연결되는 남해남 나들목(IC)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해남군은 옥천면 만의총 문화재 구간과의 간섭 가능성이 나타날 경우 해남 나들목 노선을 해남읍 방향으로 조정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 중이다. 또한 대표 관광지인 대흥사를 비롯해 국내 최대 농업연구단지 및 제2스포츠타운 조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대흥사 나들목(IC) 설치도 함께 건의하고 있다.

2034년 개통이 목표로,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까지 이동 시간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단축돼 공룡박물관, 대흥사, 땅끝 등 해남의 주요 관광지가 광주권 근교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수산물 물류 이동시간 단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대학병원 등 광역 의료시설 접근성 향상으로 군민 생명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 사회기반사업은 지역개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적기에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속도로망이 완성되면 관광객을 비롯한 생활인구가 해남군으로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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