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베테랑 공인중개사 '안심계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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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베테랑 공인중개사 '안심계약' 지원

시민 주거 안전 강화
주거 안심계약 상담 공인중개사 위촉

  • 승인 2026-01-21 15:2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양시청 전경 1
광양시청
전남 광양시가 최근 금리 인상과 주택 가격 하락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깡통전세 피해'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주거 안전 강화에 나섰다.

시는 부동산 계약 정보가 부족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문 공인중개사가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주거 안심계약 상담서비스'를 운영해, 안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의 핵심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신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있다.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에서 중개업 경력 3년 이상이며, 중개사고나 결격 사유가 없는 공인중개사 6명을 '주거 안심계약 상담사'로 위촉했다.

위촉된 상담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계약 과정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 선택을 지원한다.

상담 서비스는 전·월세 계약을 앞둔 광양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부동산 계약 시 등기부등본 등 서류 작성 및 분석 방법 ▲부동산 임대차 선순위 권리관계 확인 ▲주변 시세 확인과 적정 가격 상담 ▲전세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체크리스트 제공 등이다.

특히 계약 전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꼼꼼히 짚어줘, 전세사기 등 각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시청 민원지적과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되며, 신청 즉시 담당자가 신청인 거주지 인근의 주거 안심계약 상담 중개업소를 안내한다. 이후 상담은 해당 중개업소와 신청인 간 일정 조율을 거쳐 전화 또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계약 전 단계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전세사기는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성을 갖춘 공인중개사가 계약 전 과정을 함께 점검해 주는 이번 서비스가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부동산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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