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 최대 4천775억 투입 농업생산기반시설 대대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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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최대 4천775억 투입 농업생산기반시설 대대적 정비

용수 안정공급·재해예방…전년 대비 210억 증가

  • 승인 2026-01-26 12:55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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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 복용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농업시설 재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을 위해 2026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전국 최대 규모인 4천775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10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국비와 도비를 연계해 농업용수 공급 안정과 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 가운데 국비 지원사업은 ▲배수개선사업 62지구 1천237억 원 ▲농촌용수 개발사업 5지구 217억 원 ▲방조제 개보수사업 41지구 375억 원 ▲영산강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2지구 348억 원 등이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1분기 중 대상 지구를 확정한다.

도비 지원사업은 803억 원을 들여 밭기반 정비, 대구획 경지정리, 흙수로 구조물화 등 영농 편의를 높이고, 파손됐거나 시설기준에 미흡한 노후 저수지 시설물 보수·보강과 자동 수위측정장치 설치, 기계화 영농기반 구축을 함께 추진한다.

현재 전남도가 관리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은 저수지 3천207개소, 양·배수장 1천67개소, 취입보 1천666개소 등 총 1만 645개소다.

전남도와 시군, 농어촌공사는 매년 분기별로 정기·정밀 안전점검 등을 통해 위험 시설부터 순차 정비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로 농업 재해 위험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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