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미꾸리 공유양식장 플랫폼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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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미꾸리 공유양식장 플랫폼 입주자 모집

  • 승인 2026-01-28 16:1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남원시청
남원시청
전북 남원시가 남원 미꾸리의 안정적인 대량생산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 중인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 입주자를 2월 6일까지 모집한다.

남원시는 그동안 축적해 온 미꾸리 실내 양식기술을 기반으로 관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 내수면양식단지조성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주생면 중동리 일원에 4ha 규모의 내수면 양식단지 부지조성 사업을 추진, 2024년 사업을 완료하였다.

이에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56억 원을 추가 확보해 해당 부지에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미꾸리 공유양식장 20동을 조성 중이다. 해당 사업은 2026년 4월 최종 준공 예정으로, 2026년 2월 공모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하고, 3~4월에는 미꾸리 생태, 양식 현황, 양식기술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뒤 4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은 남원시에서 조성한 양식장을 민간에 임대·운영하는 방식으로, 입주자의 초기 시설투자비와 경영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관외에서 남원으로 전입해 미꾸리 양식 창업을 희망하는 입주자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입 취지에 따라 전체 18동의 임대형 양식장 중 50%를 관외 입주자에게 배정하고. 45세 이하 청년 신청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미꾸리 및 내수면 양식 경력, 관련 교육 수료 실적, 가족 동반 전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입주자를 선발한다.

남원시는 본 플랫폼 가동을 계기로 남원 추어산업을 전국 어디에도 없는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해, 남원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원=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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