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글로벌 게임 개발사 투자협약 체결

  • 전국
  •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글로벌 게임 개발사 투자협약 체결

산업 성장 기반 강화 오피스 설립·신규 고용

  • 승인 2026-01-30 16:1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50262325-df37-4d56-b8f4-02c2357b033f
제주특별자치도가 30일 도청 백록홀에서 글로벌 게임 개발사 111퍼센트와 제주 오피스 설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30일 도청 백록홀에서 글로벌 게임 개발사 111퍼센트와 제주 오피스 설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 111퍼센트㈜와 손잡고 제주를 정보기술(IT)·게임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5년 창업한 111퍼센트는 창의적인 게임 기획력과 빠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랜덤다이스', '운빨존많겜' 등 글로벌 흥행작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로, 아시아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111퍼센트는 올해 3월 제주시 한림읍 일원에 제주 오피스를 개설하고, 약 3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투자는 111퍼센트가 모바일 중심의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PC·글로벌 스팀(Steam) 플랫폼 등 신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주를 개발 거점으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제주시 도심이 아닌 한림읍 지역에 오피스를 조성해 읍·면 지역의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제주가 징보기술(IT)과 게임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111퍼센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창의적인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인프라를 연계한 밀착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제주가 IT·게임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수도권 기업이 제주에 뿌리내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가 보유한 우수한 인재와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게임 콘텐츠를 포함한 디지털 산업 전반에서 제주형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는 "제주는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제주에서 나온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고, 글로벌 유저들이 제주를 찾아 다양한 IP사업 체험 공간을 방문하면서 제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2.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4.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5.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