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 코스트코 전체 매장 김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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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 코스트코 전체 매장 김 입점

미국 등 해외 코스트코 매장·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 추진

  • 승인 2026-01-30 11:5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K-전남김 국내 코스트코 입점 판매 기념 선적 행사1
K-전남김 국내 코스트코 입점 판매 기념 선적 행사./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지난 29일 신안의 (주)신안천사김에서 '케이(K)-전남김'의 국내 코스트코 전 매장 판매를 기념하는 선적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을 비롯해 권동혁 (주)천사김 대표, 이우승 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코스트코 입점을 축하했다.

이날 선적한 'K-전남김'은 전국 코스트코 20개 매장에서 설 명절 선물용 세트로 판매되며, 판매 기간은 2월 18일까지다. 1만 3천 세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전남김'은 전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 김 브랜드 육성사업'의 성과물로, 전남산 원초를 사용해 위생·품질 관리 기준을 강화한 프리미엄 김 브랜드다. 전남 김을 차별화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육성하고, 김의 주산지인 전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케이-전남김'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내외 시범 판매를 통해 943세트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소비자 반응과 상품성을 검증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형 유통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번 국내 코스트코 1차 입점 성과를 토대로, 2026년 미국 등 해외 코스트코 매장 입점과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통사와 협의해 현지 맞춤형 패키지를 개발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2025년 전남 김 수출 실적은 4억 3천만 달러로 전국 11억 3천만 달러의 38.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김 수출 7억 달러를 목표로 김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코스트코 입점은 케이-전남 김이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상품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김을 비롯한 전남 농수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지역 기업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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