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국가정보통신망 고도화 사업 착수

  • 전국
  •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국가정보통신망 고도화 사업 착수

AI 행정 기반 구축 디지털 고속도로 구축
통신망 이중화·대역폭 확대

  • 승인 2026-02-03 14:4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도청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업무 안정성을 높이고 재난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정보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2월 본격 착수해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가정보통신망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행정 전용 네트워크로, 이번 사업은 제주 지역 행정통신망 전반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도는 도 본청과 행정시, 소방안전본부 등 주요 구간의 통신망을 이중화하고 통신사업자도 분리 운영한다. 예기치 못한 장애가 발생해도 행정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정보통신망 대역폭도 기존 60Gbps에서 100Gbps로 확대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디지털 행정과 재난 대응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민방위경보시설 20개소의 노후 통신설비도 교체하고 비상전원장비를 도입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경보 전달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와 행정시의 네트워크·보안 인프라도 전면 개선한다.

백본 장비와 방화벽 등 41종 1,200여 대의 네트워크·보안 장비를 교체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장애 예측 솔루션을 도입해 통신망 장애와 사이버 보안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례를 계기로 전산·통신실 화재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노후 무정전전원장치(UPS)와 항온항습기, 화재 감지 센서와 자동소화장치를 교체해 공간 인프라의 안전성을 높인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국가정보통신망과 정보통신시스템 고도화는 디지털·인공지능 행정의 핵심 인프라"라며 "더 튼튼한 정보망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2.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4.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5.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