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시, 녹색쌈지숲 조성 2억7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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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시, 녹색쌈지숲 조성 2억7천만원 투입

야자수·황근 등 수목 식재

  • 승인 2026-02-04 14:5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특별시가 조천읍 신흥리 해안부지에 총 2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4월 말까지 '녹색쌈지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녹색쌈지숲'은 방치된 자투리 땅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최근 신흥해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편의시설 및 공원 확충에 대한 마을회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흥리 마을회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부지에 무단 점유되어 방치되어 있던 폐기물을 사전에 정리하며 숲 조성을 지원했다.

제주시는 정리된 부지에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자나무를 비롯해, ▲탄소 저장 능력이 우수한 제주 자생 노랑무궁화인 황근(세미 맹그로브) ▲보라색 꽃이 매력적인 해안 염생식물 순비기나무 등 지역 식생에 적합한 수목을 식재하여 특색 있는 해안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생활권 주변 자투리땅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늘리고, 제주만의 특색있는 경관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탄소 흡수원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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