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발표… 충청권 대학 정원 감축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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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발표… 충청권 대학 정원 감축 대상은?

대전·세종·충남·충북 사범대학·일반대학 교육과는 모두 A·B등급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1급 양성과정선 다수 C·D 정원조정 예고

  • 승인 2026-02-05 17:32
  • 신문게재 2026-02-06 2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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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공
충청권 대학의 교원양성과정에 대한 정부 진단 결과가 공개됐다. 사범대학과 일반대학 교육과는 모두 A·B등급으로 분류된 반면 교직과정과 교육대학원에선 C·D등급이 다수 포함돼 정원 조정이 예고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5일 사범대학 설치 대학과 일반대학 교육과·교직과정, 교육대학원, 1급 양성과정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3년간 실적을 기준으로 한 2차 평가로 전국 139개 대학이 대상이다.

결과에 따라 C등급은 교원양성 정원의 30%, D등급은 50%가 감축되며 E등급은 교원양성 기능이 폐지된다. 적용은 2027학년도부터다.

충청권 사범대학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립공주대·목원대·서원대·충북대·한남대가 A등급을 받았고 청주대·충남대는 B등급으로 분류됐다.

일반대학 교육과에선 건양대 특수교육과, 대전대 중등특수교육과, 배재대 유아교육과, 순천향대 특수교육과, 우송대·침신대 유아교육과 등이 A등급을 받았고 건양대·한국교통대·유원대 유악교육과는 B등급을 받았다. 정원 조정(C∼E등급)대학은 없다.

비사범계 학과에 설치된 일반대학 교직과정에서는 대학 간 편차가 더욱 두드러졌다.

A등급은 건국대 글로컬과 나사렛대에 그쳤고, 한국교통대·대전대·목원대·백석대·서원대·순천향대·청운대·청주대·한남대·호서대가 B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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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공
반면 건양대·국립공주대·남서울대·배재대·우송대·충북대·충남대는 C등급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국립한밭대·세명대는 D등급으로 분류돼 정원 감축 대상이 된다.

교육대학원 평가에서는 순천향대가 A등급, 국립공주대·충북대·한남대 등은 B등급을 받았지만 충남대는 C등급으로 나타났다. 정교사 자격과 연계되는 1급 양성과정에선 대전대·선문대·한서대·호서대가 C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이번 진단 결과로 전국적으로 약 3000명 규모의 교원양성 정원 감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충청권 한 대학 관계자는 "자율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학과 재편과 교직과정 축소 등 현실적인 대응 전략 마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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