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전문기관 연계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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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문기관 연계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교육

  • 승인 2026-02-06 16:2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6일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이버 윤리관을 확립하고 스마트기기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기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한 '2026년 정보화 역기능 예방 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 민간위탁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온라인 도박, 게임 과몰입 등 정보화 역기능 문제가 사회 전반의 주요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전문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스마트기기 과의존을 예방하고 고위험군 학생에게는 집중 상담과 치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스마트기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사업은 ▲온라인 도박 예방 교육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캠프 운영 사업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며 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정보화 역기능 예방 사업을 수행하고 청소년 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법인 또는 기관(센터)이다.

온라인 도박 중독 예방 교육 및 인식 개선 사업은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게임과 도박의 차이와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을 실시하고, 보호자 특강, 교원 연수, 공모전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인식 개선 활동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캠프는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문 상담사의 개인·집단 심층 상담과 스마트기기 없는 환경에서의 정서 회복 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기숙형 집중 치유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오는 13일 17시까지 공문 접수와 방문 제출(사본 5부 포함)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탁기관 선정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루어지고 결과는 3월 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의 전문적 운영을 위해 제주스마트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위탁 방식으로 도내 학교 대상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기관의 임상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교육 현장에 접목해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맞춤형 치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기술 활용을 넘어 건강한 디지털 사용 역량을 기르는 것"이라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유해한 디지털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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