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학생선수 운동 중단 숙려 상담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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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학생선수 운동 중단 숙려 상담제 운영

안정적 진로 설계 지원 심층 상담

  • 승인 2026-02-09 16:0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변환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운동을 중단하려는 중·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선택을 충분히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운동 중단 숙려 상담'을 지난해에 이어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신청을 받아 상시 운영하며, 1분기 운영 기간은 2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다. 필요시 신청을 통해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스포츠심리상담사와 이뤄지며 학생선수의 운동중단을 단순한 포기나 탈퇴가 아닌, 자신의 삶과 진로를 다시 설계하는 숙고의 과정으로 바라보고, 보다 긍정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심층 상담을 통해 학생선수들은 그동안 운동에 쏟아온 시간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며 자부심을 회복하고, 운동중단 여부를 신중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운동중단 의사 표현 이후 겪을 수 있는 혼란과 불안을 살피고, 향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교운동부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에도 도움을 제공한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생선수의 운동중단은 또 하나의 선택이자 새로운 도전"이라며 "운동중단이 탈퇴나 포기가 아니라, 심리적 성장과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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