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400만 통합특별시 비전 Y4-노믹스 선포

  • 전국
  • 광주/호남

김영록 전남도지사, 400만 통합특별시 비전 Y4-노믹스 선포

"행정통합 핵심은 경제·80만 인구 유입·450조 투자유치"

  • 승인 2026-02-12 14:1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중도주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400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위한 Y4-노믹스 선언'과 '전남·광주 3+1축 산업 대부흥 비전'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이정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400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위한 Y4-노믹스 선언'과 함께 '전남·광주 3+1축 산업 대부흥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김 지사는 "지금 우리는 단순한 행정통합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는 역사적 전환점 앞에 서 있다"며 "이번 행정통합의 핵심은 바로 '경제'"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을 일으켜 기업이 투자하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청년이 돌아오고, 인구가 증가하는 '400만 통합특별시' 시대를 새로운 'Y4-노믹스' 비전으로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Y4-노믹스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전남·광주가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수직 성장축(Y-Core)이 되겠다는 국가 경제 전략이며 그 중심에는 Youth, 청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를 청년이 돌아와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갈 수 있는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좌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80만 인구 유입과 450조 투자유치를 목표로 도지사가 단장이 돼 '400만 특별시 기업유치 특별 전담반'을 즉시 가동하고 핵심기업 유치에 온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기존 광주권·서부권·동부권 3축 권역에 새로 남부권을 포함시켜 '3+1축' 4대 권역으로 재편하겠다"며 "특화산업 단지와 첨단산업 신도시를 조성해 400만 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권에는 AI·반도체·미래모빌리티·바이오 중심 글로벌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김 지사는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와 AX 실증밸리, AI 모빌리티 신도시를 조성해 AI 기술을 산업과 도시 환경에서 직접 검증하고 사업화할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부지에는 판교테크노밸리를 능가하는 첨단 신도시를 설계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헤드인 '첨단 융복합산업 콤플렉스'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장성 첨단산단에는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를 조성해 설계부터 후공정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공급망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래차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차량용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LG이노텍 등 연관 기업의 투자를 대거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 첨단의료기기 집적단지와 메디컬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광주·화순을 연계한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를 조성해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초광역 의료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부권에는 에너지·해양엔지니어링·첨단 반도체 중심의 동북아 에너지·해양 허브를 구축한다.

김 지사는 "해상풍력과 태양광을 기반으로 RE100 산업기지를 구축하겠다"며 "LS그룹의 전국 최초 해상풍력 설치항만을 조성하고 국내 최고의 앵커기업과 기자재 클러스터를 구축해 해상풍력 전주기 공급망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솔라시도에 국가AI컴퓨팅센터와 글로벌 AI데이터센터는 물론 오픈AI, 구글, 아마존 등 세계적 빅테크 기업을 유치하고 고부가 반도체 팹과 화합물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안국제공항을 반도체 항공물류의 관문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항공특화 MRO 산업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동부권에는 이차전지·반도체·로봇·우주항공 중심의 스마트 혁신제조 수도를 조성한다.

김 지사는 "피지컬 AI와 로봇생산 공장을 유치해 5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첨단산업 복합 콤플렉스를 확대 조성하고 이차전지와 반도체 핵심거점으로 키우겠다"며 "로봇용 반도체 팹을 유치하고 이차전지 핵심원료 산업을 육성해 동부권을 첨단 소재·부품 공급망과 스마트 제조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석유화학은 고부가 산업으로, 철강은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해 저탄소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GS그룹과 함께 LNG 터미널과 수소배관망, 수소항만터미널 등을 갖춘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해 전주기 수소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흥에 제2우주센터를 유치하고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와 같은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를 조성하는 한편, 방산혁신 클러스터와 국방위성 전용 발사장, 드론전투훈련센터까지 연계해 K-우주·방산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남부권에는 K-푸드·그린바이오 핵심 거점을 구축한다"며 "농수산·가공·유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글로벌 수출 허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RE100 식품산업 모델을 구축해 친환경·저탄소 식품 생산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100대 식품기업 앵커기업을 대거 유치하고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Y4-노믹스 '400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3+1축 산업 대부흥 비전'은 우리가 만들 전남·광주의 확정된 미래 청사진"이라며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주도 성장의 역사적 성공을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모델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2.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4.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5.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