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괸당 제주특별자치도서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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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괸당 제주특별자치도서 촬영 돌입

한석규·윤계상 등 출연 2010년대 제주 배경 범죄 느와르

  • 승인 2026-02-12 16:3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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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가 최근 드라마 촬영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넷플릭스 방영 드라마 '괸당'이 오는 22일부터 제주에서 본격 촬영에 돌입함에 따라 로케이션을 통한 제주홍보 및 콘텐츠산업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드라마 '괸당'은 국내 정상급 배우와 제작진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해안도로, 오름, 농어촌 마을 등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도시경관이 주요 무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넷플릭스에서 2027년 상반기 방영 예정으로 ㈜엔젤그라운드와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한다. 한석규, 윤계상, 추자현, 유재명, 김종수, 고두심 등이 출연하며, 제주의 패권을 두고 가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대립하는 부씨, 양씨, 고씨 세 일가의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장르의 드라마다. 연출은 최정열 감독이 맡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영화?드라마 제작 로케이션 유치는 촬영 기간 중 제작진 및 스태프의 장기 체류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고, 영상콘텐츠 방영 이후에는 촬영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객 방문 및 다양한 상품 판매 등 각종 부가가치 산업에 파급력이 상당하다.

제주도는 제주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제작사를 지원하고 있다. 촬영장소 섭외 시 원스톱 사전검토 서비스 등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심사를 거쳐 최대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해 '폭싹 속았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 인기를 끌며 제주 소재 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괸당' 촬영이 제주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영화?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촬영 유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제주 문화 관광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콘텐츠의 세계화를 추진해왔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부문 부사장(VP)이 제주 명예도민증을 받기도 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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