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마존 정산구조 개편·마케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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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마존 정산구조 개편·마케팅 지원 확대

전남 브랜드관 신규 입점 기업 모집
농식품 수출 안정성 강화

  • 승인 2026-02-20 15:5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기업 현장 설명회2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기업 현장 설명회./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Amazon)을 활용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운영과 관련해 그동안의 성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다 실질적 기업 지원 중심으로 제도를 개편하고, 신규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

전남도는 2020년 지자체 최초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한 이후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온라인 수출을 지속해서 확대했다. 현재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에는 69개 업체, 208개 제품이 입점해 판매 중이며 지난해에는 151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인기 품목은 배도라지즙, 배주스, 고추장, 김, 참기름, 크리스피 오징어, 해초샐러드 등이다.

2026년 1월 미국과 유럽 아마존 브랜드관 운영사 공모 선정을 통해 미국은 로스앤젤레스(Withon9, INC(대표 한상철)), 유럽은 독일 베를린(ECA Food GmbH(대표 이민철))에서 운영사를 선정, 2027년까지 2년간 위탁 운영한다.

위탁운영사는 상품 등록부터 마케팅, 물류, 통관, 고객 대응, 정산까지 모든 판매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운영사 변경에 따라 2026년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은 사입(매입) 중심 운영, 정산구조 개선, 물류비 지원 조정, 마케팅 강화를 핵심으로 운영 방식이 개편된다.

먼저 기존 판매 후 정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입 판매 원칙을 도입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판매금 정산 지연으로 발생하던 기업 자금 유동성 저하를 완화하고, 수출 기업과 협의해 현지 창고 입고 시 사입을 정산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또한 미국·유럽 지역의 물류비 상승 부담에 따라, 기존 물류비 지원 비율 70%에서 50%로 조정하되 시군 품목별 수출 특성을 고려해 kg당 380~3천900원의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을 별도로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가격 경쟁력을 보완한다.

브랜드관의 실질적 매출 성과 창출을 위해 위탁사업비의 40% 이상을 마케팅비로 의무 편성하고 아마존 키워드 광고, 틱톡샵 등 활용 바이럴 마케팅, 온라인 기획전 등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집중 추진한다.

지난 1월 28일 2026년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운영 변경 사항과 관련해 입점기업(25개사 참여)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외운영사와 줌(Zoom)미팅을 통해 세부 정산구조, 물류 시스템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업 수행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아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와 성과 점검을 병행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아마존 전남브랜드관은 이제 단순한 판로 지원을 넘어 전남 농수산식품의 글로벌시장 안착을 위한 전략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온라인 수출 초보기업은 신규 입점을 위한 컨설팅을, 기존 입점 기업에는 매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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