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공항소음 피해 초등 입학축하금 20만원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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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공항소음 피해 초등 입학축하금 20만원 첫 지급

11개 초등학교 1학년 대상 지역화폐 탐나는전

  • 승인 2026-02-25 14:4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겪는 공항소음대책 및 인근지역 11개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 20만 원을 처음으로 지급한다.

입학축하금은 지역화폐 '탐나는전' 포인트로 입학생 보호자에게 지급되며, 공항소음 피해 주민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도리초, 도평초, 물메초, 백록초, 제주북초, 제주서초, 신광초, 외도초, 월랑초, 하귀일초, 한천초 등 11개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약 740명이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해당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학교 확인 절차를 거쳐 도에서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 후 5월 중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지원 대상 학교로 전학한 학생은 지원할 수 있으나, 타 지역 학교로 전학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항소음 피해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함께 지역화폐 활용을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공항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체감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자체사업과 한국공항공사 매칭사업을 포함해 총 56개 사업, 5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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