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전남광주 주도성장 20조 기획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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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의원 "전남광주 주도성장 20조 기획위원회 출범"

연 5조 재정지원 연계 20조 규모 국가전략 투자 기틀 구축
미래산업 청사진 수립
시민 경청투어 추진

  • 승인 2026-02-26 16:0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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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이 26일 "통합특별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20조 기획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시민과 함께하는 전략 설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투입될 총 20조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전략 자산으로 설계하고 집행하기 위한 '전남광주 주도성장 20조 기획위원회(20조 기획위원회)'가 출범하며 동시에 투자 분야와 우선순위를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실행 조직 '20조 기획단'도 가동된다.

'20조 기획위원회'는 AI·데이터센터, 첨단산업, 재생에너지·전력망, 재정·금융, 지역균형발전·도시전략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통합특별시의 중장기 투자 방향과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민 의원은 "20조 원은 단순한 배분용 예산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전략 자산'"이라며, "중앙 정부가 설계하고 지역이 집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전략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획위원회가 전략의 뼈대를 세운다면, '20조 기획단'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실행 조직이다. 기획단은 전남·광주 전역을 순회하는 '20조 시민경청투어'를 통해 시도민의 요구를 직접 듣고, 투자 우선순위를 함께 결정하는 민주적 설계 과정을 이끈다.

분야별 정책 원탁회의와 온라인 정책 플랫폼 등 다양한 통로로 접수된 시민의 제안은 전문가-시민 공동 정책 설계 워크숍을 거쳐 특별위원회의 예산 구조에 실질적으로 반영된다.

민 의원은 "20조를 어떻게 쓸 것인지는 시민과 함께 토론하고 결정하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며 "기획단은 시민의 생각을 국가전략으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과 에너지, 도시 구조를 재편하는 거대한 국가 프로젝트임을 역설했다. 통합특별시는 ▲국가 책임 재정지원 ▲제도적 기반 확보 ▲전문가 중심 전략 설계 ▲시민 주도 다층 거버넌스라는 4대 핵심 축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민 의원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 남부권에서 새로운 성장축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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