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어썸레이. 신소재 기반 경제 활성화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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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어썸레이. 신소재 기반 경제 활성화 투자협약

60억 원 투자·10명 고용…우주·항공·방산 소재 연구 거점 확보

  • 승인 2026-03-09 15:3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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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도청 백록홀에서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첨단 소재 기업 어썸레이와 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도청 백록홀에서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첨단 소재 기업 어썸레이와 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수도권 기업의 제주 본사 이전을 통해 우주·항공·방산 등 신산업 분야 성장 거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어썸레이는 탄소나노튜브 소재부터 부품·장비에 이르는 폭넓은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개발 중심 기업이다.

탄소나노튜브 섬유와 분리막(멤브레인)을 연속 생산하는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미세 공정용 보호 소재(펠리클) 분야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향후 초경량·고내열·고신뢰성 소재 기술을 우주·항공·방산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어썸레이는 제주에 60억 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330(Route330)'에 입주를 확정했으며, 제주를 거점으로 연구개발과 첨단 소재 산업 확장을 추진한다. 향후 하원테크노캠퍼스 입주 우주산업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려 있어 기대를 모은다.

김세훈 대표는 "제주는 기업 상장 지원과 육성 펀드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갖춘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우주·항공·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산업 분야에서 협력과 사업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어썸레이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재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연계한 밀착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수도권에서 성장한 기술 기업이 제주에 새로운 투자를 결정한 것은 제주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제주가 기업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 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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