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국가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건립지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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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국가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건립지 최종 확정

우선협상대상자 '삼성SDS컨소시엄' 선정…솔라시도 입지 제안
2028년까지 GPU 1.5만 장 규모 인프라 구축

  • 승인 2026-03-10 16:2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10-국가AI컴퓨팅센터 조감도
전남 해남군 국가AI컴퓨팅센터 조감도./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AI3대 강국 진입을 이끄는 핵심기반인 국가AI컴퓨팅센터의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

10일 해남군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삼성SDS컨소시엄은 삼성SDS를 주관기관으로 네이버클라우드(주), 삼성물산(주), ㈜카카오, 삼성전자(주), ㈜클러쉬, ㈜케이티,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진행된 사업자 공모에 단독입찰했다.

공모 이후 과기정통부는 사업계획의 적격성 등을 평가하는 기술·정책 평가를 진행하고, 산업은행(국민 성장 기금<국민 성장 펀드>),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출자, 대출 등 재원 조달 가능성을 검토하는 금융심사를 진행하였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이를 모두 통과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컨소시엄은 사업 입지로 해남의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를 제안했다. 해당 부지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력과 용수, 부지 등 기반 공급이 가능해,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올해 3분기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완공될 예정으로, 시급한 국가적 과제 수행을 감안하여 속도감있게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산업은행(국민성장펀드)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출자와 대출이 뒷받침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향후 과기정통부와 정책금융기관, 삼성SDS컨소시엄 등은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산업은행(국민 성장 기금<국민 성장 펀드>)과 기업은행의 최종 출자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하면 최종 사업자가 확정된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인공지능 반도체(그래픽 처리 장치 등) 1.5만 장 확보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산업·연구계의 인공지능 연구·개발 및 서비스 지원,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활성화, 세계적 기업과의 협력 확대 등 정책과제들을 수행하며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면서 AI·에너지 수도 전략과 연관한 위상 강화는 물론 연관 기업들의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공지능 고속도로의 인프라이자 국가 인공지능 생태계 성장의 핵심 플랫폼인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해남이 국가AI산업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 전라남도, 삼성SDS 컨소시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2028년까지 차질없이 센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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