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 특성화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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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 특성화 교육 확대

작은학교·영화제 AI광고 숏폼 공모전 운영

  • 승인 2026-03-11 14:40
  • 수정 2026-03-11 15:2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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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2025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학생들이 감독이 되고 작가, 배우, 촬영 스태프가 되는 창의융합교육이 전남 작은학교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작은학교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글로컬 작은학교 영화 특성화 교육을 추진하고 '영화로 담은 작은학교' 사업과 '작은학교 영화제 AI 광고 숏폼 공모전'을 운영한다.

'영화로 담은 작은학교'는 영화 제작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융합교육이다. 학생들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기, 촬영, 편집, 음악, 미술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협력과 창작을 경험하게 된다. 학생 수가 적은 작은학교의 특성을 강점으로 전환하여 학생들이 영화 제작에 자신의 특기·적성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사업은 '영화교육'과 '교육영화'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영화교육은 작은학교의 영화 제작 사업이며, 교육영화는 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교육 현장의 경험, 공교육의 가치를 담은 영화를 제작한다. 특히 전남·광주 교육행정 통합 추진에 따라 '교육영화' 분야에서는 광주 교직원도 전남 교육영화팀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글로컬 작은학교 영화 특성화 교육은 매년 연말 개최되는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출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 5개 학교에서 시작된 특성화 교육은 올해 '영화로 담은 작은학교' 20여 개교로 확대되며,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영화부문)인 청풍초, 중동초의 단편영화 제작도 지원한다.

아울러, 영화교육의 확산과 홍보를 위해 '2026. 작은학교 영화제 AI 광고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남 국·공립학교 교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작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작은학교 영화제를 홍보하는 30초 내외 광고 영상(유튜브 쇼츠) 제작물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교직원은 사업 신청서를 오는 4월 10일까지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영화라는 종합예술을 교육 소재로 삼아, 전남의 학생들이 예술적 표현력·협업의 경험을 쌓게된다.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성화 교육으로 영화를 매개로 한 글로컬 교육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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