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년 연속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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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년 연속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 선정

물품 배송·치안·녹조·화재 감시 등 공공서비스 병행 추진

  • 승인 2026-03-16 16:1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고흥군,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2년 연속 선정 (1) -
거금해양낚시공원./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K-드론배송 상용화 분야에 2년 연속 선정됐다.

16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1억 1천만 원을 지원받아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과 공공서비스 실증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군은 득량도, 상·하화도 등 섬 지역과 거금해양낚시공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등 주요 공원을 대상으로 드론 물품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도서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물품 배송을 넘어 치안 순찰, 산불·화재 감시, 양식장 녹조 예찰 등 공공서비스를 추진해 드론기반 지역 행정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드론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지난해 드론 배송 거점 3개소와 배달점 15개소를 구축하고 항로를 개설하는 등 드론 배송을 위한 운영체계를 모두 갖췄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드론 활용모델을 장착시키고, 드론 산업 선도 지역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2년 연속 사업 선정은 고흥의 드론 기반과 사업 추진 의지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드론을 활용한 물류 복지와 지역 안전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드론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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