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민형배 지지 선언···"변화 속에서 지역 미래 설계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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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민형배 지지 선언···"변화 속에서 지역 미래 설계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

"지난 8년 김영록 지사 도정 전반에서 드러난 것은 무능과 무책임"

  • 승인 2026-04-10 10:26
  • 수정 2026-04-10 10:4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최중
최형식 전 신정훈 예비후보 총괄선대본부장이 9일 민형배 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이정진 기자)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9일 민형배 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민형배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형식 전 담양군수는 "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신정훈 후보를 지지해 왔지만 아쉽게도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깊은 고뇌 끝에 결선에 오른 민형배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훈 후보를 지지했던 이유는 지방분권에 대한 확고한 철학,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 무엇보다 민생 문제를 해결하려는 진정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민형배 후보가 그 철학과 가치를 가장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형배 후보는 초 디지털 사회와 인공지능 시대, 산업 전환과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이며 조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둔 정치 활동을 해 왔고 지역의 문제를 더 넓은 시야에서 해법을 찾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통합시대를 이끌 필수적인 리더쉽을 갖췄다"고 말했다.

최형식 전 담양군수는 "지난 8년 김영록 지사의 전남도정은 성과보다 실망이 컸고, 기대보다 체감은 낮았다. 도정 전반에서 드러난 것은 무능과 무책임이라는 냉정한 평가"라며 "인구는 11만이 줄었고 청년들은 떠났다. 변화의 시대에 과거의 방식으로는 미래를 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통령과의 타운홀미팅에서도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 준비 부족과 전략 부재만을 드러냈다.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도민을 부끄럽게 만드는 리더십은 더 이상 선택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4년 전, 전남광주발전연구원을 분리하며 '영구 분리'를 시도했던 지사가 이제 와서 통합 전도사로 자처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며 "연구원 분리 책임을 8년 전 떠난 전임 지사에게 전가하는 것은 지탄받아야 마땅한다. 책임 회피형 리더쉽으로 통합 특별시를 맡겠다는 것은 과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에서 실제로 살며 주민과 호흡하는 사람이 대표가 되어야 하는데 실질 생활 기반이 서울 용산에 있다면, 위장 전입자나 다름없다. 이는 후보자 자격의 본질에 관한 문제다. 소송을 제기하면 자격을 상실할 수 있는 법적인 문제이면서, 정치적 도덕적 문제다. 선거에 나설 일이 아니라 사퇴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심은 이미 민형배 후보를 선택하고 있다. 개인적인 이익동맹으로 거대한 민심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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