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9∼39세 미취업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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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9∼39세 미취업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시행

1인 최대 140만원 활동비 지원…타지역서 진로·사회 탐색

  • 승인 2026-05-11 11:01
  • 신문게재 2026-05-12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청사1
광주광역시청.(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광주청년들이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와 삶의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6 광주형 청년갭이어 지원사업' 참여자 30명을 5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모집한다.

1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갭이어(Gap Year)'는 학업이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 봉사, 교육, 인턴십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와 가치관을 탐색하는 시간을 뜻한다. 광주시는 '청년갭이어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국내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4인)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팀 신청은 모든 팀원이 각각 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 심사에 참여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아르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프로젝트 계획서와 개인정보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광주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참여자 30명을 선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선정된 참여자에게 1인 최대 140만원의 프로젝트 활동비를 지원하며, 팀은 팀원 수에 따라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숙박비, 교통비, 프로젝트 실행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지원금과 함께 전문 컨설턴트의 1 대 1 맞춤형 상담과 진로, 직무 탐색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7월부터 9월 사이 30일간 광주 외 국내 다른 지역에서 진로탐색형 또는 사회탐색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진로탐색형은 ▲정보기술(IT)·인공지능(AI)·로봇 ▲문화·예술 ▲친환경·재생 ▲영상·웹툰·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창업·스타트업 체험 등 관심 분야를 직접 선택해 진로탐색 활동을 할 수 있다.

사회탐색형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개발 ▲사회적경제 ▲청년정책 비교체험 등 사회적 가치와 지역문제를 탐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참가자들이 현직자·지역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창업 시뮬레이션 체험,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진로 방향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지역과 사람, 경험을 만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광주형 청년갭이어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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