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동전쟁 위기 극복 긴급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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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중동전쟁 위기 극복 긴급 추경 편성

총 1069억원 규모

  • 승인 2026-05-11 11:0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전주시청1
전주시청.(사진=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고물가로부터 시민들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총 1069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추경예산안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물가 부담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민생과 기업·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추경에 발맞춰 정부 추경에 포함된 신규·확대 사업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편성됐다. 편성된 예산은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와 민생 안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추경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2026년 총 예산 규모는 2조 7955억 원으로 제1회 추경대비 3.98%인 1069억 원이 증가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방교부세 167억 원과 국·도비보조금 902억 원 등 총 1069억 원을 세입으로 반영했으며, 세출은 시민의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993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12억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지원 58억 원,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사업 6억 원이 반영됐다.

추경예산안은 이날 열리는 '제43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고유가·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며 시민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긴급을 요하는 원포인트 추경예산안이 시의회 심의 후 신속히 집행돼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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