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공·물류 연계 통합 유통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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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공·물류 연계 통합 유통체계 구축

㈜완도바다 해수부 공모 선정…2028년까지 40억 투입

  • 승인 2026-06-01 16:1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전남도청전경4
전남도청.(사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 주관의 '2026년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공모사업'에 ㈜완도바다가 선정돼 전복 가격 하락과 수급 불균형에 대응할 전복 가공·유통 거점을 확보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공모 선정으로 완도군에는 총사업비 40억 원(보조금 24억 원 포함)이 투입돼 2028년까지 3년간 전복 가공 중심의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가 구축된다.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는 산지 수산물의 집하·선별·가공·저장·포장·출하 기능을 통합 처리하는 시설로, 유통체계의 규모화와 효율화를 통해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완도 전복 FPC는 전복의 가공·물류 기능을 연계한 통합 유통체계를 구축해 기존 활전복 중심의 단순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복 가공품 개발과 유통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안정적 공급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최근 전복 생산량 증가와 소비시장 정체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산지 가격 하락이 장기화돼 전복 어가 전반의 경영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전복 FPC 구축은 저장·가공·유통 기능 강화를 통한 선제적 수급 조절과 소비 확대 기반을 마련해 전복 산업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번 선정으로 3개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를 잇달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안군 신안천사김, 감로씨푸드에 이어 완도군 완도바다까지 산지거점유통센터를 확보하며 수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연이은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공모 선정은 전남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수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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