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대표 미식 브랜드 연계 관광상품화

  • 전국
  • 광주/호남

광주시, 지역 대표 미식 브랜드 연계 관광상품화

광주송정역서 창억떡집 팝업스토어 운영
무지개설기·흑임자인절미 등 10여 종

  • 승인 2026-06-04 10:5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사진_광주송정역 창억떡집 팝업스토어
광주송정역 창억떡집 팝업스토어.(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 브랜드인 창억떡집과 손잡고, KTX 광주송정역 대합실에서 6월 한 달 동안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

광주의 대표적인 먹거리이자 전국의 떡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창억떡집의 '호박인절미'를 이제 광주송정역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광주시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유통㈜, 광주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창억떡집과 협력해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광주시는 최근 미식 콘텐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광주를 방문하는 여행객과 비즈니스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대표 먹거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를 넓히는 것은 물론 광주만의 미식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창억떡집은 오랜 전통과 맛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떡 전문 브랜드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가 히트 상품인 호박인절미를 비롯해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코코아설기 ▲무지개설기 ▲흑임자인절미 ▲모듬찰떡 ▲녹두통밤찰떡 ▲약식 등 대중성 있는 10여 개 품목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광주송정역 이용객들은 기차를 타고 오가는 길에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단순한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 체험과 팝업스토어에서 5만원 이상 제품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드 등 엠제트(MZ)세대 경향을 반영한 이벤트를 펼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광주시는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이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대표 먹거리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토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미식 콘텐츠의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송화 관광도시과장은 "팝업스토어는 광주송정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광주만의 깊은 맛과 매력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광주를 대표하는 우수한 지역 브랜드가 관광산업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는 동반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1.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2.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3.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5.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