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야간관광 저지리 반딧불이 탐험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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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야간관광 저지리 반딧불이 탐험대 프로그램 운영

마을 소득 창출 주민 주도 콘텐츠

  • 승인 2026-06-11 11:1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프로그램 포스터
프로그램 포스터.(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가 13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일원에서 '2026 저지리 반딧불이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경면의 대표 생태자원인 반딧불이와 곶자왈을 활용해 지역만의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창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저지리 주민들로 구성된 덤부리협동조합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반딧불이와 곶자왈이라는 지역의 자연 자원을 보전함과 동시에 체험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첫 시도에 나선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주민 해설사와 함께 곶자왈을 걸으며 반딧불이의 생태와 서식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초여름 밤 숲속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반딧불이 도슨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생태관찰을 넘어 저지리의 자연환경과 곶자왈의 가치, 반딧불이의 생태적 의미를 함께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민 해설사들이 직접 탐방을 진행하며 마을의 이야기와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행사 마지막 주말인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 기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게임 프로그램인 '반짝반짝 어드벤처'를 통해 참가자들은 ▲탐험 랜턴 만들기 ▲야광 가방 꾸미기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을 성공하면 '덤부리 동전'을 획득할 수 있으며, 모은 동전은 행사장에 마련된 '빛나는 문방구'에서 다양한 보상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반딧불이 구출하기, 야광공 옮기기, 반딧불이 비행훈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게임도 마련됐다. 아울러 ▲형광물감을 활용한 '형광 놀이터' ▲방문객들이 함께 만드는 대형 공동작품인 '빛의 낙서장' ▲비눗방울 놀이터 ▲반짝! 반딧불이 퀴즈 등 빛을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와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 먹거리 공간도 같은 기간 운영된다.

제주관광공사는 방문객들이 주민들과 교류하며 저지리 마을 이야기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면서 포토존 체험, 쉼터 이용 등을 통해 여유로운 여름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저지리의 생태자원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결합한 지역 기반 콘텐츠로서, 차별화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을 통해 주민에게는 새로운 소득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객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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