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 친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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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년 친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형제상사·제이디씨파트너스·위니브
일·생활균형 수준 등 우수

  • 승인 2026-06-17 16:1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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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17일 백록홀에서 '2026년 청년동행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3개 기업에 선정서와 선정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을 갖춘 도내 우수기업에 인증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17일 백록홀에서 '2026년 청년동행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3개 기업에 선정서와 선정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5월 말 신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형제상사(대표 양진규), 제이디씨파트너스(대표 고봉득), 위니브(대표 이호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3개 기업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인위적 인력 감축이 없고, 2년 차 이상 청년 노동자에게 제주도 생활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등 기본 요건을 충족했다.

특히 현장 및 외부 전문가 심사에서 일·생활 균형, 직원 복지, 노동자 고용 안정성, 기업 재무 건전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 기업 소속 청년 노동자 180명은 2026년 6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 2년간 제주도의 지원을 받는다.

청년 노동자는 주택임차금, 정착지원금, 교통비, 자녀돌봄지원금 중 3가지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특정 기업에 전체 사업비의 50% 이상이 집중되지 않도록 제이디씨파트너스 소속 노동자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지원한다.

제이디씨파트너스를 제외한 2개 우수기업 소속 노동자는 해당 사유가 발생할 경우 육아휴직 지원금, 장기근속 축하금, 건강검진비, 결혼·출산·입양·육아휴직 복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연 1회 직무교육훈련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① 선정서·패 수여 ② 구내식당 또는 통근차량 운영비 ③ 신규채용 장려금 ④ 담당자 인센티브 ⑤ 청년 육아휴직자 고용유지 인센티브 ⑥ 재산세 감면 ⑦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이 제공된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기업의 청년 인재 유치와 장기근속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 관계자들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복리후생과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청년 고용 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제주지역 고용률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데에는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을 만들어온 기업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구내식당 운영, 근무시간 선택제, 이주청년 주거비 지원 등 각 기업의 청년친화 정책이 다른 기업으로도 확산돼 제주 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청년동행 일자리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 문화가 제주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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