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음식점 여름철 민관합동 특별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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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음식점 여름철 민관합동 특별위생점검

보양식·냉식 취급 배달업소 316곳 대상

  • 승인 2026-06-22 10:28
  • 신문게재 2026-06-23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청사1
광주광역시청.(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6월22일부터 7월3일까지 광주지역 음식점 31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2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기온·습도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보양식·냉식 취급업소와 배달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위생부서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6개 점검반(총 38명)을 편성해 자치구 간 교차점검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삼계탕·염소탕·메기탕·장어 등 보양식 취급업소 171곳 ▲콩국수·냉면·팥빙수·과일·채소음료 등 냉식 취급업소 49곳 ▲센트럴키친 1곳 ▲팥빙수 등 디저트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58곳 ▲미슐랭가이드, 블루리본 선정 업소를 비롯한 대중 선호 음식점 37곳 등 총 316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조리시설 관리 상태 ▲냉장·냉동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제빙기 등 식품취급시설 위생관리 상태 ▲방충·방서시설 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및 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배달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5건을 수거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식품위생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중대한 위반행위나 고의·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며 위반업소는 6개월 내 재점검한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여름철에는 작은 위생관리 소홀도 식중독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관리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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