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 인수위, "대한민국 AI 수도는 바로 충남"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 인수위, "대한민국 AI 수도는 바로 충남"

민선 9기 도정 비전, '통(通)하는 충남, 도민과 함께' 결정
김선태 대변인, "충남을 대한민국 AI 수도로" 다짐

  • 승인 2026-06-29 15:54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민선 9기 도정 핵심 전략을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으로 확정하고, 산업과 행정 및 생활 전반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공약을 공개했습니다.

준비위는 AI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사회 지수 개발 등 13개 핵심 과제를 도출함과 동시에, 취임 후 첫 사업으로 '충·효·예 충청정신 운동'을 선정하여 사람 중심의 정책 기조를 명확히 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공식 취임식을 거쳐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하며, 15일 도민보고회를 통해 민선 9기 도정 운영에 관한 세부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akaoTalk_20260629_134512910
김선태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대변인이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박수현 제40대 충남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가 29일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전략을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비전과 주요 공약들을 공개했다.

김선태 준비위 대변인은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인께서 AI를 민선 9기 도정의 핵심으로 보고 계신다. 충남이 대한민국 AI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그렇다고 AI 기업 몇 곳을 지역에 가져다 놓는 게 전부가 아니다. 사람 중심의 정책 기조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준비위는 이달 11일 현판식 이후 16일 동안 261차례 회의를 열고 도정 비전과 목표, 전략, 권역별 전략, 공약 과제, 10대 공약 등을 도출했다. 도정의 비전은 '통(通)하는 충남, 도민과 함께'로 결정됐으며, 취임 이후 첫 사업으로는 '충·효·예 충청정신 운동 추진'을 선정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본계획 조기 수립'과 'AI 기본사회 지수 개발' 등 도정 비전에 부합하는 신규 정책 11건을 제안하고, 도 재정 운영 상황 등 14건의 제도 개선·정책 변화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부남호 역간척 사업 등 3건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안도 제시했다.

분과별로는 AI수도충남분과, 건설도시분과, 경제산업분과, 농림해양분과 등의 핵심 분과를 기준으로, 정책 대안 제시와 공약과제 발굴·심의과정이 이뤄졌다.

이중 'AI 수도, 충남' 실현을 위한 AI수도충남분과에서 발굴된 공약 과제는 ▲AI 산업혁신 ▲AI 기본사회 ▲AI 행정혁신 등 총 13건이다. 준비위는 AI수도충남분과의 종합 검토 의견을 통해 "AI 수도 충남은 개별 AI 사업을 확대하는 수준이 아니라 충남의 산업·생활·행정 전반을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전략 설정이 필요하다. AI 수도 충남 실현을 위한 컨트롤 타워와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준비위는 AI 데이터센터 충청 유치 등의 내용이 담긴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즉각 대응에 나서겠단 방침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한 대응책도 가능한 빨리 도출하겠다"라며 "세밀한 공약 점검을 거쳐 7월 15일 도민보고회를 통해 민선 9기 도정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도민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3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40대 충남도지사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취임식에 앞서 내포신도시 보훈공원 충혼탑을 참배할 예정이며, 취임식 참석 후에는 도청에 출근해 취임선서문과 도지사 1호 결재문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포=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