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어울링 나눔정비' 시민 호응

  • 정치/행정
  • 세종

세종도시교통공사 '어울링 나눔정비' 시민 호응

자전거 무료점검 1차행사 150대 혜택
대기 행렬 이어지며 운영시간 연장도

  • 승인 2026-10-01 15:13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사진자료2
세종도시교통공사가 9월 30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시민 자전거를 대상으로 무료 점검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어울링 나눔 정비' 1차 행사를 열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관리하며 축적한 정비 기술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9월 30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시민 자전거를 대상으로 무료 점검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어울링 나눔 정비' 1차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당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현장을 찾는 시민들이 이어지면서 운영시간을 오후 6시 가까이 연장했다. 이날 하루 동안 점검을 받은 자전거는 150여 대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어울링 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해 시민 자전거의 안전 상태를 살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자전거의 주요 부위를 확인할 수 있어 평소 정비점을 찾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정비 대상은 일상적인 주행 안전과 직접 관련된 부분에 집중됐다. 현장에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체인에 윤활유를 주입하는 한편 브레이크 레버와 패드 등의 상태를 점검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작 전부터 대기하는 시민들이 생길 정도로 참여가 이어졌다. 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운영시간을 늘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자전거를 최대한 점검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공사가 현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으로 집계됐다. 한 시민은 "세종시에 자전거 수리 업체가 많지 않아 고장 난 자전거를 고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공사 직원들이 직접 나와 정비를 해줘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권역을 옮겨 이어갈 예정이다. 2차 행사는 오는 10월 28일 도담동 도램뜰근린공원에서 열린다.

김남식 세종도시교통공사 교통사업본부장은 "공사가 가진 정비 역량을 시민들에게 의미 있게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전거가 시민들의 일상에서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2. 서산 고구마 '호풍미' 본격 수확, 해미읍성축제에서 950만 원 판매 성과
  3.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4.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5.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천차만별…충청권도 격차
  1. 충남대 총동창회, 대학 통합 재추진 촉구… 김정겸 총장에 건의서 전달
  2. 중국으로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일당 덜미
  3.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4. 대전 중등 교원 500명 한자리에…수업 혁신 방향 모색
  5. 대청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헤드라인 뉴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가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을 올해보다 77% 늘린 1600억 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충청권에서 지역별 돌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대한민국 대전환 제2차 국민토론회-충청에서 돌봄을 묻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별 돌봄 현안과 정..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