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생명존중문화조성과 자살예방을 위한 'S-생명지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
세종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S-생명지기'가 나섰다.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는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난 6일 생명존중문화조성과 자살예방을 위한 'S-생명지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생명지기'의 S는 세종(Sejong), 실버(Sliver), 세이프(Safe)의 약자로 국가자살예방전략사업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2권역)을 수행하는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는 지역 내 노인들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달 25일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전담사회복지사 30명에 '자살예방준전문가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세종시 'S-생명지기' 활동가를 양성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역량을 강화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인우울증에 대한 이해(우울척도) ▲노인자살에 대한 이해(자살척도) ▲보고·듣고·말하기(Gate-keeper양성교육) ▲상담기초와 사례회의 ▲보수교육을 통해 자살예방활동 인력의 충원과 전문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옥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장은 "노인 자살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우려가 된다"라며 "취약계층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적절한 사례관리를 통한 우울과 자살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연서면에 위치한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비롯해 장기요양사업, 장애인활동보조사업. 저소득노인반찬배달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등을 수행하며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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