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28일 주민 편익사업인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관련 주민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지역주민에게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건축물 디자인 등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군의 이 사업은 총사업비 69억 원을 들여 괴산읍 검승리 761-54번지 일원에 연면적 577㎡의 크기의 찜질방과 괴산읍 능촌리 82번지 일원에 12751㎡ 크기의 야영장 조성을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찜질방은 괴산 광역 소각시설 폐열을 활용한 온수를 공급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시설운영을 통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야영장도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예산절감 효과와 더불어 기존 이용객을 그대로 유치할 수 있어 홍보가 용이하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이 사업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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