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교육 월평균 25만 7천원…서울·경기 이어 3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 사교육 월평균 25만 7천원…서울·경기 이어 3위

참여율 70.5% 달해

  • 승인 2015-02-26 18:19
  • 신문게재 2015-02-27 6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대전의 사교육 참여율과 1인당 사교육비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지역 초등학생의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도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대전지역의 사교육이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득수준별로 사교육비 지출이 차이가 나 공교육 정상화 등 교육당국 차원의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사교육비·의식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월평균 사교육 참여율은 70.5%로 서울 74.4%, 경기 72.8%에 이어 17개 시·도 중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전년에 비해 2.2%p감소했지만 여전히 수도권 다음으로 사교육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경우 사교육 참여율이 83.1%로 경기(85.3%)와 서울(84.3%)다음으로 전국 3위를 차지했으며, 중학교는 70.6%로 전국 6위, 고등학교는 51.9%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세종은 사교육 참여율이 66.3%, 충남은 61.1%, 충북은 60.7%로 전국 평균 68.6%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 33만 5000원, 경기 26만원이 이어 대전은 25만 7000원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대전지역 초등학생의 경우 월평균 사교육비는 26만 1000원으로 서울 30만원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중학생은 27만 1000원으로 서울(34만 9000원)과 경기(29만 1000원)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고등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7000원으로 서울(37만 1000원), 경기(25만 3000원), 대구(24만 9000원)에 이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세종은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18만 6000원, 충남은 18만 1000원, 충북은 18만 8000원으로 전국 평균인 24만 2000원을 모두 밑돌았다.

전국적으로 사교육 참여율은 68.6%로 지난 2007년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한 가운데 소득수준별 사교육비의 경우 월평균 소득 600만원 미만의 경우 모든 소득구간대에서 전년대비 0.5%~7.8% 감소했으며, 소득 600만원 이상 700만원 미만 가구에서 2.2%, 700만원 이상 가구에서는 3.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국내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이 약 1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교육비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약 18조2000억원이며, 지난 2009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였다. 전년은 18조6000억원이며, 전년 대비 4000억원(-2.0%)이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7조6000억원(-1.8%), 중학교 5조6000억원(-3.7%), 고등학교 5조1000억원(-0.2%) 등으로 조사됐다.

오희룡·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3.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4. 천안시, 청년층 '에이즈 예방·인식 캠페인' 나서
  5. 상명대, AI가 여는 콘텐츠의 미래…'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성료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한전 전력 ICT 대전센터서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한전 전력 ICT 대전센터서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대전 유성구 한전 전력 ICT 대전센터에서 리튬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2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께 전력연구원 건물 외부에 설치된 컨테이너 내부 ESS(리튬배터리)에서 불이 났다."건물 밖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10건을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ESS 배터리 랙 2대에 설치된 배터리팩 28개가 전소됐다.소방당국은 배터리를 컨테이너 밖으로 반출한 뒤 침수조에 넣어 냉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