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석의 디지털 세상읽기] 갈망하는 만큼만 변해주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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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석의 디지털 세상읽기] 갈망하는 만큼만 변해주는 세상

  • 승인 2019-08-14 14:49
  • 신문게재 2019-08-15 15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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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주 국보급 자산인 고귀한 분을 잃었다. 고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KCERN) 이사장님이시다. 고인은 꿈을 꿈으로 간직하지 않고 꿈을 이루어진 낯선 세상에 대한 가득한 호기심으로 한평생을 사신 분이시다. 초음파진단기를 개발하여 직접 기업활동을 하며, 시장이라는 현실 앞에서 생태계라는 또 다른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뛰어다니시다 좌절을 경험하신다. 그 좌절 속에서 발견한 시장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최근에는 시장생태계 활성화의 기름과 같은 제4차산업혁명형 시장생태계의 구축에 대한 호기심으로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한 삶을 살다 가셨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의 놀라운 가능성에 대한 인식의 공유와 확산을 위하여 그렇게 애쓰신 분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진정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갈망하고 그 갈망하는 것을 실현하려는 갈망'이라고 몸을 던져 호소하시고 포효하시다, 허무하게 떠나셨다. 이제 그 누가 우리의 등을 떠밀어 줄 수 있을까 걱정이다. 디지털로 연결된 초세상 속에서 영원하시길 간절히 빌어본다./이순석 ETRI IDX 아키텍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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