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어머니 "동생 1980년 5월 광주서 실종 후 아버지 사망해" 가슴 아픈 가족사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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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어머니 "동생 1980년 5월 광주서 실종 후 아버지 사망해" 가슴 아픈 가족사 들여다보니

  • 승인 2020-01-25 00: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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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엄마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명절을 앞두고 김승현 엄마는 함평 작은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동생 신철이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현 엄마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실종된 후 지금까지 소식을 모른다"라며 아픈 사연을 꺼냈다. 명절이 다가오면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고.

또한 김승현 엄마는 "아버지는 동생이 실종되고 60살도 안 돼서 돌아가셨다. 술도 못 드시는 분이 술만 드시다가"라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도 동생의 시신이라도 찾는 것이었다고.

김승현 아빠는 그런 아내를 위해 5·18 담당 부서를 찾아갔다. 최근 광주교도소 터에서 신원미상의 유골 40여구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찾아보기로 한 것. 김승현 엄마는 눈물을 흘렸고, 동생의 흔적을 찾기 위해 DNA를 등록했다.

김승현 엄마는 "평소 본인 형제들한테만 다 퍼준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이런 생각 했는지. 다시 봤다. 고마웠다. 이러니 밉다가도 살게 되는 것 같다"라며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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