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출소 앞둔 안희정에게 쏠리는 시선?

○… 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출소가 다가오면서 지역 정치권이 관심. 앞서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형을 확정받고 수감. 8월 초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정가에선 안 전 지사의 향후 행보가 관심사로 등장.

물론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당과 제명된 상태이고 이미지 타격이 크다 보니 현실 정치 복귀는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 다수. 성폭행 사건으로 정치생명이 이미 종말을 고했다고 보는 이들도 상당수. 한때 충청대망론을 등에 업고 대권까지 넘봤던 그였지만, 지금 상황은 비참.

민주당 모 인사는 "8월 초 안 전 지사가 출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시 정치를 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지만 그래도 대권 주자 반열에 들었던 인사가 아닌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궁금하다"고 촌평.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