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청년 연령 기준을 39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상향했다.
서천군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청년층이 감소하고 사회진출 시기도 늦어짐에 따라 청년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년 연령 기준 상향을 골자로 하는 서천군 청년지원 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상정했으며 24일 열린 서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조례가 시행되면 청년 사업 대상자 확대는 물론 군은 향후 사업별 대상자 범위를 폭 넓게 적용할 계획이다.
황인신 서천군 인구정책과장은 "청년 연령 상향에 따라 사업별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이를 토대로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청년 연령 상향에 대한 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2023년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조례 개정을 결정하게 됐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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