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송주법) 서구 평촌2동 지회 장학금 지원

  • 사람들
  • 뉴스

한전(송주법) 서구 평촌2동 지회 장학금 지원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전력 송·변전 설비 설치로 인해 마을 주변 지역에 발생하는 잠재적인 사고위험, 경관 훼손과 지가 하락 등의 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지원

  • 승인 2024-05-10 23:25
  • 수정 2024-05-10 23:3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15344275192.271407186
서구 평촌2동 지회(주민 대표 송은애)는 한전(송주법) 지원사업으로 10일 오후 7시 평촌동 카페제라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전(송주법) 지원사업은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전력 송·변전 설비 설치로 인해 마을 주변 지역에 발생하는 잠재적인 사고위험, 경관 훼손과 지가 하락 등의 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주민 재산권을 보장하고, 전력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전(송주법) 지원사업은 전기요금 지원 등 주민지원사업과 송주법 지역 주민복지사업과 소득증대사업, 주민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육영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장학금은 송전시설이 지나는 지역 주민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학업증진을 위해 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다.

올해 한전(송주법) 장학금 대상자로는 대신고 김 모 군, 기성중 류 모 군 등 2명이 선정돼 각 50만 원 씩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장학금 지원 사업은 5년간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은애 주민대표는 “평촌 2동 주민 대표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한 곳을 문 닫는 일이며, 시골 마을에서 자녀가 태어나면 마을 사람들이 그 아이를 키운다는 옛말이 있다”며 “한전(송주법)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의 문화체험 여행과 아이들의 장학 사업에 중점을 두고 날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송 대표는 “적은 장학금이지만 부디 학생들의 학업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 일이 동기 부여가 되어 학생의 본분을 잘 실천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곧 구체화… 대전 지정여부 촉각
  2. 철도지하화, 대전시 사업성 높일 혁신 전략 담아야
  3. 한국가스기술공사 '비상사태'... 사장 해임에 직원 갑질까지
  4.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5.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1. [기획]미래 먹거리 게임산업, e-스포츠 '허브 도시를 꿈꾸는 대전'
  2. 유성구, 호반써밋 2·4BL 입주에 따른 이동민원실 운영
  3. [월요논단] 인공지능 시대, 독서가 필요한 몇 가지 이유
  4. 대전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 성료
  5. 대전시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헤드라인 뉴스


대덕구민 숙원 언제쯤 풀리나… 신탄진 휴게소 설치 하세월

대덕구민 숙원 언제쯤 풀리나… 신탄진 휴게소 설치 하세월

대전 대덕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신탄진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수년 째 답보상태였던 이 사업을 최근 행정당국이 재추진에 나섰는데 버스업계와 정부과 얽혀있는 이해관계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대덕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신탄진 휴게소(상서동 236-1)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졸음쉼터(상서동 산 66-11 일원) 내에 각각 환승정류장을 설치한다. 대덕구는 대전 5개 중 유일하게 고속버스 터미널과 정류소가 없어 교통 불편을 겪어야 하는 구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탄진 정류소..

[기획] 2. 대전 게임의 성지 `대전e-스포츠경기장`
[기획] 2. 대전 게임의 성지 '대전e-스포츠경기장'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 허브 도시 도시로 만들어 갑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이전부터 게임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후보 시절 주요 공약은 물론 취임 후 대전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에도 꾸준히 참석해 "대전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허브 도시로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은 e-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는 등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잼도시'라는 불명예를 가진 대전에 게임은 매우 매력적인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사흘간 2만 2천 명의 관람객을 대전으로..

野 7당 지도부, 대통령실 찾아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野 7당 지도부, 대통령실 찾아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7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21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당이 총출동해 ‘총선 민의 수용’을 내걸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김찬훈 새로운미래 정책위의장,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내정자 등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년 됐어요’…한복 곱게 입고 셀피 ‘성년 됐어요’…한복 곱게 입고 셀피

  • 오늘부터 병원 본인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오늘부터 병원 본인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